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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대의면 마전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59
등록일
2003.08.05
읍면
대의면
첨부

「삼밭실(삼밭골)」인데「삼바실」로 쉽게 부르는 아주 깊은 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면소재지에서 20리가 넘고 중촌 마을에서 돌징이를 지나 십리길이다. 옛날 삼(麻)이 특별히 잘되고 또 삼베가 유명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다른 편의 주장은 서북쪽이 발롬하게 열리고 빽둘러 산이며 가파른 계단식 산전(山田)뿐인 마을이라서「산밭골」로 불러온 것이란 얘기도 있다. 바로 앞산 잘록한 고개가 칠곡으로 통하는 「포구티」며 이곳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재이며 먼당에 여러 그루의 포구나무가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고 뒷산이 「학여봉(鶴如峯)」이며 가파른 고개로 외지고 무서웠던「서부리재(서붕재)」를 넘어 섶밭(신전)으로 가게 된다. 「쇠또골재」「방골재」등 옛사람들은 산고개를 넘어 지름길로 삼았다. 「포구터」옆에 솔직한 골짜기를「새끼골짝」이라는데 숲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던 금기의 골인데 송충이 탓에 나산이 되었다. 마을 앞 도랑이 가늘게 흐르는데「찬새미」라는 옹달샘이 있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아나고 얼마 전까지도 바가지로 퍼먹는 샘이었다고 한다. 겨우내 얼지 않고 한여름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약수다. 현재 스무남집이 있고 이(□)씨가(관향은 다름) 반을 차지하고 인동 장(張)씨가 댓집인데 원래 토박이는 밀양 박(朴)씨라는데 지금 겨우 두집만 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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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대의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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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